2025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환

환경의 날의 역사적 의미와 2025년 주제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6월 5일 개최됩니다. 2025년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1997년 이후 28년 만의 국내 개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환경부 김완섭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 해결이 특정 국가의 몫이 아닌 전 인류의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22년 체결된 국제 플라스틱 오염 근절 협약 실천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환경 위기 현황과 한국의 대응 전략

1.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

• 연간 1,100만 톤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 유입
• 미세플라스틱이 토양·수자원·인체 내 축적
• 사회적 환경비용 연간 3,000~6,000억 달러 발생

2. 대한민국의 혁신적 정책

• ACE 이니셔티브: 플라스틱 관리 역량 부족 국가에 한국형 솔루션 제공
• 30X30 얼라이언스: 국토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 훼손지 30% 복원 목표
• 2035 NDC: 전문가 작업반 협의체를 통한 도전적 감축목표 설정

2025년 환경부 3대 핵심 전략

분야주요 내용실행 계획

민생안전	기후물가 대응 시스템 구축	AI 스마트 홍수예보 시스템 고도화
탄소중립	배출권거래제 4.0 도입	금융기관 시장 참여 확대, 이월제도 활성화
환경복지	금정산 국립공원 신규지정	청년층 대상 숲속결혼식 프로그램 운영

 

기업-시민사회 협력 모델

삼성전자·포스코DX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그린테크 컨소시엄'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WWF·네이처링 등 18개 민간단체는 해양쓰레기 수거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제주도의 선도적 시도로 2040년 플라스틱 제로화 목표 아래 '1회용 컵 보증금제'가 전국 최초 시행되며, 가정폐기물 직접 배출 시스템으로 87% 재활용률을 달성 중입니다.

4가지 실천 제안

1. 플라스틱 사용 거부 운동
   • 개인: 텀블러·장바구니 상시 휴대
   • 기업: 생분해 포장재 전환 유도 (예: 스타벅스 100% 유기농 종이컵 도입)
2. 탄소중립 생활 실천
    
   - 주 1회 채식의 날 운영 → 연간 CO₂ 300kg 감축
   - 공공자전거 30분 이상 이용 → 1회당 0.5kg 탄소절감
3. 정책 참여 확대
   • 환경부 '시민정책제안관' 플랫폼 활용
   • 지자체별 재활용 인센티브 제도 모니터링
4. 청년 환경리더 양성
   • 환경부-카카오 협력 '그린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강
   • 대학생 대상 ESG 경영 공모전 참여

미래 환경 비전과 기술 혁신

환경부는 2025년 1,624억 원 규모의 수질안전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AI 기반 미세플라스틱 탐지 기술을 상용화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상회의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를 위한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선택이 아닌 인류 생존을 위한필수 과제 - UNEP 집행이사 인게르 안데르센

이번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때입니다. 오늘의 행동이 내일의 지구를 바꾼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환경보호를 삶의 방식으로 체화해 나가야 합니다.